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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젤치과그룹 688 0 2021-07-19 13:35:16본문
"이별 하자. 알잖아, 이 관계에 더 미래가 없다는 걸..... 더 이상은 지속 불가능해. "
이 . 별 . 하자. 이 ! 별 을 위해 !
얼마 전부터 하나금융그룹은
배우 김수현씨를 통하여 환경보호에 관련된 광고를 한다.
김수현씨 정도의 유명 배우가 새로운 금융상품이 아니라
플라스틱과 이별하고 일회용품과 이별하자고 한다.
금융사업과 환경이 무슨 관계가 있다고 ?
ESG 는
환경( 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줄임말이다.
영국과 미국의 주주중심주의(shareholder capitalism)와는 반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이해관계자 주의(stakeholder capitalism)의 확대된 개념이다.
9808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의 블랙룩이
지속가능한 기업의 투자 평가 기준으로
ESG를 보겠다고 해서 화재가 된 것이다.
최근 미국 바이든 정부의 브라이언디스 백악관 국가 경제 위원회 위원장과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등을 비롯한
여러 블랙룩 출신들이 기용되면서 'ESG' 는 강력한 이슈가 되고 있다.
과거 산업화와 도시화로 자연환경은 나빠졌고 부의 양극화는 심해졌으니
ESG가 환경과 사화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나온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는 무자비한 산업개발
즉 , 자유시장 경제의 실패의 결과이니
석탄 생산부터 시작하는 탄소배출과 환경 오염물질로 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주주중심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주의를 통하여
경영자, 직원, 고객, 정부등 기업과 관련된 사회 전체를 바라보자는 것이다.
기업 내부의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여 경영자의 정보 독점을 막아
민주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성과 배분을 공정히 하자는 것이다.
기업의 목표인 재무적인 가치에 비재무적인 사회적인 가치를 더한 개념이다,
요즘 말하는 착한기업과 행복도시도 이런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본다.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면 환경보호나 이해관계자 주의는
계획과 진행이 구체적 실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울 것 같고
인도와 중국 그리고 한국의 입장에서는
100여년 전부터 공장 기계화산업을 이루고
이제 깨끗한 IT 기업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미국의 입장과는 달리 아직도 굴뚝 산업이
주력인 국가들이 대부분인데 가능할까 싶다.
물론 학교 선생님께서 갑자기 청결 검사도 내신에 반영한다고 하면
학생들 입장에서 노력을 해야된다고 본다.
하지만 다자간 입장이 있는 국가와 국가, 국가와 기업의 관계 속에서
목표를 제시하여 같이 가자고 하면 몰라도 강제적으로 밀어 붙이거나
"안하면 같이 안놀아"는 아닌 것 같다고 본다. 요즘 얼마나들 힘든데....
* 네이버 블로그 조원장의 원장실 경영학에서 옮겨왔습니다.
[출처] ESG를 아시나요?| 작성자 조정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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